생성형 AI 사이트 : WRtn(뤼튼), Clova X, Perplexity, Notion AI 사용
블로그를 꾸준히 쓰려면 “아이디어→초안→제목·메타→검수” 흐름이 매끈해야 합니다. 그 핵심은 한국어에 강한 생성형 AI 사이트를 단계별로 나눠 쓰는 것입니다. 아래는 제가 실제로 써보며 걸러낸 기준과 도구, 그리고 실전 팁입니다.
한국어 자연스러움 평가법: 조사·어미, 어휘 반복, 문단 호흡
생성 결과가 그럴듯해 보여도 한국어 뉘앙스가 어색하면 이탈률이 올라갑니다. 저는 아래 체크리스트로 3분 내 검수합니다.
| 항목 | 빠른 확인법 | 예시 오류 → 수정 |
|---|---|---|
| 조사·어미 | “이/가, 을/를, 는/은” 틀린 부분 밑줄 | “이 포스트는 정보를 제공합니다” → “이 포스트는 정보를 제공합니다”보다 “이 글은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”가 자연스러움 |
| 어휘 반복 | 3문장에 같은 핵심어 3회 이상 반복 여부 | “유지보수”가 과잉이면 “보수, 관리, 후속점검”로 바꾸기 |
| 문단 호흡 | 5줄 이상 문단은 2개로 나누기 | “왜→무엇→어떻게” 순서로 재배치 |
개인 경험: Clova X로 초안을 뽑았을 때 “또한, 또한”이 연달아 나오는 문제가 종종 있었습니다. 저는 “동의어로 다양화해줘, 최대 문장 길이 20자로 제한”을 프롬프트에 붙여 해결했습니다. 작은 제약이 바로 자연스러움을 끌어올립니다.
생성형 AI 사이트로 블로그 초안 자동화
- 제가 자주 쓰는 조합
- WRtn(뤼튼): 카테고리별 프롬프트가 튼튼하고, “톤(친근, 담백)”과 “길이(짧게/보통/길게)”를 슬라이더로 고르기 편합니다. 여행 후기처럼 말맛이 필요한 글에 좋았습니다.
https://wrtn.ai/ - Clova X: 한국어 문맥 추적이 안정적이라 목차를 먼저 던지고 “각 항목 200자씩” 식으로 확장시키면 구조가 무너지지 않습니다.
https://clova-x.naver.com/
실전 예시:
“제주 비오는 날 동백꽃 동선”으로 WRtn에서 목차 6개를 뽑습니다.
Clova X로 각 목차별로 250자내로 작성합니다.
제목·메타디스크립션 생성 특화: 숫자·감정 단어 최적화
제목은 클릭을, 메타는 체류를 부릅니다. 저는 다음 규칙을 씁니다.
- 제목: 숫자 + 구체적 혜택 + 상황
- 예) “주말 3시간에 끝내는 워드프레스 속도 최적화 체크리스트”
- 메타: 90~140자, 결과 보장 표현보다 구체 팁 강조
- 예) “실사용 플러그인 조합, 이미지 압축 비율, CDN 설정까지 실제 화면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.”
작업 루틴:
1) 후보 제목 10개를 생성하고, 제목만 A/B로 24시간 테스트(커뮤니티 탭·단톡방 투표).
2) 승자 제목의 어휘를 메타에 자연스럽게 녹여 일치율을 올림.
미니 사례: Perplexity에서 “키워드: 카페24, 전환율”로 제목 10개를 생성한 뒤, Notion AI에서 각 제목의 메타 2개씩 뽑아 총 20개를 만든 적이 있습니다. CTR은 “숫자+결과물 언급” 조합이 가장 높았습니다.
https://www.perplexity.ai/
프롬프트 템플릿 내장형: 카테고리별 템플릿, 금지어 필터, 내부링크 앵커 제안
템플릿을 쓰면 퀄리티가 고르게 나옵니다. 제가 쓰는 기본 템플릿 구조입니다.
- 개요: 타깃 독자, 검색 의도(정보/거래/탐색), 문서 길이
- 형식: H2/H3 구조, 문단 길이 제한, 예시 개수
- 제약: 금지어(광고성 표현, 과장), 지역·연도 명시
- 내부링크: 기존 글 2~3개 앵커텍스트 후보
예시 프롬프트(요약형):
“초보 셀러 대상, ‘쿠팡 로켓배송 수수료’ 정보 의도. 1,200자. H2/H3 구성. 실제 수치 예시 2개. ‘무조건’, ‘완벽’ 금지. 내 기존 글 ‘초보 셀러 등록 가이드’, ‘상품 이미지 가이드’에 연결할 앵커 3개 제안.”
WRtn과 Notion AI는 카테고리 템플릿 저장이 편하고, Clova X는 금지어·길이 제약 준수율이 높았습니다.
맞춤 학습(개인 글쓰기 스타일 반영): 샘플 3~5편 업로드 후 톤 동기화
도구마다 이름은 다르지만(Brand Voice, Writing Style, 사용자 프롬프트 저장), 핵심은 샘플 글로 톤을 맞추는 것입니다. 제 방식은 이렇습니다.
- 샘플 선정: 댓글 반응이 좋았던 글 3편, 체류시간 상위 2편
- 특징 추출: 문장 길이, 서두 패턴(문제 제기→경험담), 데이터 제시 습관(표 1개 이상)
- 규칙화: “서두는 문제 한 줄, 바로 경험담, 숫자 근거, 결론에 체크리스트”
실제 결과: 맞춤 톤을 적용하니 초안에서 불필요한 서론이 줄었습니다. 특히 “나열→정리”로 흐르는 나쁜 습관이 사라졌고, 소제목에 동사형을 쓰는 제 취향도 잘 반영됐습니다. 다만 지나치게 톤이 고정되면 글이 비슷해 보이니, 월 1회 샘플을 교체해 스타일을 숨쉬게 했습니다.
사실 검증 보조: 자동 출처, 문장별 링크, 표절·중복 알림
생성형 AI는 설득력 있게 틀릴 때가 문제입니다. 저는 세 겹으로 안전망을 깝니다.
- 1차: Perplexity로 근거 링크가 붙은 요약 받기(최신성 확보)
- 2차: 원문 클릭 후 날짜·저자·근거 수치 대조(특히 정책·요금 글)
- 3차: 표절·중복 체크(길게 인용한 부분은 인용부호와 링크로 명확히 표기)
실전 팁:
- 숫자는 두 곳 이상에서 교차 확인합니다. 예를 들어 “인스타 릴스 권장 해상도”는 메타 문서와 실제 앱 공지 모두 확인.
- 문장 단위 링크: 핵심 문장 끝에 [출처]를 다는 방식이 재가공 시에도 근거를 잃지 않게 해 줍니다.
- 오해 소지 최소화: “~로 알려져 있다” 대신 “메타(2024.07 공지)에 따르면”처럼 주어와 날짜를 넣습니다.
보너스 체크리스트(다운로드용으로 쓰세요):
- [ ] 제목 10개 A/B
- [ ] H2/H3 구조 점검
- [ ] 금지어 필터 적용
- [ ] 근거 링크 2개 이상
- [ ] 내부링크 2개 연결
- [ ] 문장 길이 20자 내외 혼합
개인 결론: 한국어에 강한 AI를 고를 때는 “문장 맛”과 “구조 안정성”을 함께 보세요. WRtn·Clova X·Perplexity·Notion AI 조합만으로도 초안부터 검수까지 하루 1포스트 체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. 중요한 건 도구가 아니라 루틴입니다. 본문은 Clova X로, 제목은 Notion AI로, 검수는 Perplexity로, 발행 전 최종 톤은 내 맞춤 템플릿으로. 이 흐름을 몸에 익히면 블로그는 신기하게도 매일 살아 움직입니다.
